대전 가르멜 여자 수도원

대전 아기예수의 성녀 데레사 맨발 가르멜 여자 수도원은 아기예수의 성녀 데레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창립이 결의되었고, 1975년 2월 5일에 서울 가르멜 여자 수도원에서 종신서원자 9명, 유기서원자 1명으로 구성된 10명의 수녀님들이 모여서 창립이 되었습니다. 같은 해 5월 17일 아기예수의 성녀 데레사 시성 50주년 기념일에 ‘대전 아기예수의 성녀 데레사 맨발 가르멜’이라 명칭하고 축성식을 가졌습니다.
초창기 수녀님들은 ‘가난’을 모토로 소박하고 검소한 생활을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난하고 어려운 처지에 놓인 사람들과 교회의 필요한 곳에 자선하기를 잊지 않으셨습니다. 창립하는 과정에서 성녀 소화 데레사의 전구의 기적을 많이 체험하셨기에 성녀를 ‘언니’라고 부를 만큼 친밀히 대하셨고, 성녀의 숨은 삶과 덕행을 본받으려고 노력하셨습니다.
대전 가르멜 수녀들은 한 영혼이라도 구할 수만 있다면 천 번이라도 죽겠다 하신 어머니 성녀 예수의 데레사의 영혼 구원에 대한 열정을 지니고, 예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께서 사랑받으시도록 하는 것을 생의 목표로 삼아 영적 어린이의 길을 걸으셨던 성녀 소화 데레사를 뒤따르고 있습니다. 일상의 작고 단순한 일들 가운데서 순수한 사랑과 지향을 예수님께 바치고, 교회와 인류를 가슴에 품고 매일의 삶을 충실히 봉헌하고 있습니다.
주소: 대전 광역시 동구 한밭대로 1238번길 27
전화: 042-672-3351
E-mail: djcarmel@hanmail.net





나는 묵상기도란 자기가 하느님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
그 하느님과 단 둘이서 자주 이야기하면서 사귀는 친밀한 우정이 나눔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수의 성녀 데레사, 자서전 8,5)

가르멜의 수도복을 입은 사람이면, 누구나 다 기도와 관상으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예수의 성녀 데레사, 영혼의 성 제5궁방 1,2)

님이여, 우리 즐겨요. 당신 고우심 우리 보러 가요.
산과 언덕으로 맑은 물 흐르는,
깊숙이 더 안으로 들어가요.
(십자가의 성 요한, 영적 찬가 제36노래)
